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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쓰기] DAY 30 - 당신의 지난 한 달은 어떠셨나요?
    잡다한생각들 2020. 5. 30. 20:41

     

    참 바쁜 5월이었다. 지사에서의 근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본사에서의 일을 시작했고, 지인들이 하고 있는 일에 참여하여 여러 번의 회의와 기획, 그리고 한달쓰기를 진행했다.

    한달에 참여하게 된 것은 친구의 권유 때문이었다. 글쓰기를 하는데 혼자 하다보니 아무래도 동력이 부족했다. 친구는 한달 자기발견이 자신을 알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고, 직업적인 이득도 얻게 되었다는 경험을 전해주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도 한번 해볼까, 하고 가볍게 시작한게 벌써 끝날 시기가 된 것이다.

    매일 글을 한 편씩 쓴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어떤 글을 써야할지에 대해 매일 고민해야 했고, 회사일에, 다른 업무까지 처리한 후 무거운 몸을 이끌고 글을 써야했다. 사실 우리 회사는 야근할 일이 많지 않고 6시 정시퇴근을 하기 때문에 퇴근 후 글을 쓰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회식이나, 다른 회의 일정까지 있을 때는 포기하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때문에 아쉽게도 세 번의 결석을 하게 되었다. 사실 이때까지의 삶을 되돌아보면 30일 중 27일을 매일 한 편씩 글을 썼으니 이것도 굉장한 성과이다. 하지만 한달 쓰기의 대부분의 다른 멤버들이 부지런히 완주했기 때문에 비교적 부족한 성적이기는 하다. 돌이켜보면 다른 분들도 한 달 동안 아무 일이 없진 않았을텐데, 나도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초기에 했던 라이브에는 열심히 참여했지만 5월 중순 이후로 업무 과부하로 라이브와 같은 이벤트에 많이 참여하지 못한 것도 아쉬운 점이다. 

    그래도 한달을 하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 교육이나 주식 등 나의 관심 분야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거나 최신 뉴스를 듣게 되면 그 주제에 대해 글을 쓰거나, 나중에 쓰기 위해 메모를 남겨두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렇게 꾸준히 기록을 남겨 놓게 되면 훗날 나에게 엄청난 자산이 되리라 생각한다.

    각자의 삶에서 매일 부지런히 글을 썼던 동료들, 매일 한달 멤버들을 격려해 주셨던 리더님에게 응원과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방향성을 잘 잡는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런 생각없이 닥치는 대로 살다보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나를 비롯한 모든 한달의 멤버들은 생각하는 대로 살기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다들 삶의 키를 잘 잡고 생각하는 대로 삶을 사는 멋진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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