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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누구인가요?
    잡다한생각들 2020. 4. 30. 23:40

     

    [한달]에 참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사다난했던 일들을 보내고 드디어 연휴가 찾아왔다. 오랜만에 부산에 와서 가족들도 만나고 친구들도 만나니 힘들었던 일들도 싹 잊어버렸다. 이래서 사람은 바쁘게 살다가도 충전을 해야 하는가 보다.

    나도 글을 공개적으로 쓰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책 읽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꿈은 해리포터보다 유명한 글을 쓰는 작가가 되는 것이었고, 중학교 때는 자타공인 문학소녀였다. 대학 1학년 때는 갑자기 잊고 있던 작가에 대한 꿈이 아주 잠시나마 불타오르기도 했었다. 어쨌거나 가끔씩 일기를 블로그에 쓰곤 했는데 차마 공개로 전환할 수는 없었다. 즐거울 때보단 슬프고 답답할 때 글을 썼으니 우울한 감정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도 그 글들은 네이버 블로그에 비공개로 적혀있다.

    요즘은 문학보다는 실용서를 많이 읽는 편이다. 지적으로도 많이 성장하고 싶고, 직업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아직은 취직한 지 얼마 안 된 신입사원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하루빨리 성장해서 멋진 여성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그냥저냥 되는대로 살면 그냥저냥 인생밖에 될 수 없다. 내 블로그 제목인 생각하는 대로 살기는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문구에서 따왔다. 그렇다. 나는 생각하는 대로 살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다.

    블로그를 한다고 이야기하니 친한 친구가 한달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었다. 나도 워낙 의욕만 앞서고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터라 내 글쓰기가 언제까지 갈까 싶었는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가하게 되었다.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관심사를 갖고 있나요?

    나는 창의성 교육을 전공했고, 현재 창의성 교재 개발 일을 하고 있다. 당연히 교육에 관심이 많고, 획일적인 교육이 아닌, 개개인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열어줄 수 있는 교육에 관심이 있다. 사람들이 가진 능력과 개성이 다 다른만큼 교육도 다르게 접근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교육 관련 글을 쓰지는 않았지만 내 전공분야인 만큼 앞으로 관련 글을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요즘엔 돈을 모으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언제까지고 회사에 소속되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나 혼자의 힘으로 소득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며 살고 있다. 최근에 주식을 시작했고, 나도 공부를 하면서 주식 관련 글도 포스팅하고 있다. 

    [한달]에서 어떤 변화와 연결을 만들고 싶나요?

    [한달]을 통해 가장 원하는 변화는 당연 글쓰기 습관과 글의 질이다. 아무리 학창 시절에 책을 많이 읽었고, 글 쓰는 직업을 꿈꾸었더래도 성인이 되고 난 후 글쓰기는커녕 책 한 줄 읽는 일도 쉽지가 않아졌다. 글을 쓰기 위해서라도 책을 더 읽고, 단순히 인증을 위한 글이 아닌, 진심과 노력이 담긴 글을 써 내려가고 싶다.

    더욱이 나처럼, 혹은 나보다 더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삶에 연결되고 싶다. 나의 열정과 다른 이들의 열정을 공유하면서 자극받고,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변화를 맞이하기를 바란다.

    [한달]에서 어떤 동료가 되고 싶은가요?

    동료들에게 자극을 주기보다 자극을 받고, 성장할 수 있는 동료가 되고 싶다. 말은 번지르르하게 썼지만 나는 원체 의지도 약하고 말만 앞서는 사람이다. 새로운 것을 공부해보겠답시고 강의를 등록해놓고 앞부분 조금 듣고 하지도 않고, 이런 것을 해볼까, 저런 것을 해볼까 생각으로만 바벨탑을 쌓지만 정작 행동하지는 않는다. [한달]에서 행동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고, 나 같은 사람도 해요! 라고 말할 수 있는 동료가 되고 싶다.

    내일부터 진짜 한달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여태껏 한 달간 매일 글을 써 본 적이 없어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생각하는 대로 살기 위해 작은 도전을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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