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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결심과 식단(오버나이트오트밀, 그린스무디,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운동 2020. 3. 24. 21:00

     

    주말에 옷가게에 갔다가 치마 단추가 안 잠겨서 충격을 먹고,
    오랜만에 만난 동생이 다이어트에 성공해 얼굴이 반쪽이 된 것을 보고 엄청난 자극을 받았다!

    어제 저녁부터 운동 + 식단관리에 착수했다.
    어제의 식단과 운동 내용은 사진이 없어서 글로만 간략하게 쓰겠다.


    3월 23일

    저녁 : 그린스무디(시금치 한 줌, 바나나 1개, 사과 반쪽, 아몬드 4개) + 삶은 계란 2개

    원래는 시금치 말고 많이들 먹는 케일을 쓰고 싶었는데 시장에 팔지 않았다.
    야채 가게 아주머님께 여쭈어봤더니 케일이 TV에 나오고 가격이 너무 올라 팔 수가 없댄다. 흑
    케일.... 카메라 마사지 받고 달라진거야?
    그래서 일단 케일은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시금치를 사용했다.

    운동 : 스쿼트 45개씩 5세트, 낮은 봉 잡고 팔굽혀펴기 흉내내기 10개씩 5세트,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15개씩 3세트, 크런치 30개씩 4세트


    3월 24일

    아침 : X
    원래 아침을 안 먹는다. 처음엔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안 먹었는데 이젠 일상이 됐다.

    점심 : 오버나이트오트밀(오트밀, 약간의 우유,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 바나나 반개, 사과 1/4개, 블루베리, 코코넛 가루)
    어제 저녁에 기본 베이스를 만들어 두고, 아침에 토핑을 얹어서 회사에 가져가 먹었다.
    추가로 동료가 가져온 만두 1/3개, 계란후라이, 김밥 1개를 얻어먹었다.

    간식 : 닭가슴살 핫바 + 아몬드 밀크
    나름 이것저것 주워 먹은 것 같은데 엄청나게 배가 고팠다.
    그래도 양심을 지키기 위해 닭가슴살 핫바를 샀고 증정품으로 아몬드 밀크를 획득했다.!

    저녁 : 그린스무디 + 군고구마 1개

     

     

    그린스무디 재료는 시금치, 바나나 반개, 사과 1/4개, 아몬드 4개, 블루베리, 우유이다.
    시금치는 줄기를 떼는 게 더 부드럽다는 글을 보고 잎만 사용했다.
    케일도 거의 줄기는 제거하고 먹는 것 같다.
    혹시 고구마랑 먹으면 배가 부를까 싶어 어제 만든 것보다 과일 양을 조금 줄였다.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시금치, 사과, 바나나, 아몬드, 블루베리를 넣고 잘 갈리도록 우유를 약간 부은 후 갈아주었다.
    고수 다이어터들은 아몬드 밀크를 넣던데 나에게는 그런 고급진 재료가 없다!!

     

     

    블루베리 때문인지 쑥 색깔의 그린스무디가 탄생했다.

     

    또 먹고 싶은 비주얼이다... (츄릅)

     

    고구마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200도에 20분, 뒤집어서 10분 구워주었다.
    단면이 샛노란게 정말 맛있어보인다. 정말 맛있다.
    하지만 5분 정도 더 조리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먹고 난 직후에는 어, 꽤 배부른데? 라고 생각했는데 포스팅하는 동안 벌써 다 꺼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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