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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 500 ETF 비교(SPY, IVV, VOO)
    경제/주식 2020. 5. 1. 18:13

    이전 포스팅에서도 설명했듯이 여러 주식을 사고 싶지만 돈이 부족하다면 종합 선물세트인 ETF를 사면 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대표 지수 중 하나인 S&P 500을 추종하는 SPY, IVV, VOO를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순서대로 SPY, IVV, VOO의 기업 구성이다.
    기업 구성 비율이 약간씩만 다를 뿐 거의 유사함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알파벳)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각 ETF는 미국 ETF 전체에서 각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ETF로, 규모가 크고 믿을만한 ETF라고 보면 된다.
    똑같이 S&P 500을 추종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성은 거의 유사하나 세부 내용이 다르다.
    운용보수, 운용자산, 주가, 배당금 등의 세부 내용을 비교한 후 본인에게 적절한 ETF를 골라 투자하면 된다.

      SPY IVV VOO
    운용사 State Street Global Advisors(SPDR) Blackrock Vanguard
    출시일 93/01/22 00/05/15 10/09/07
    운용자산 $253.75B $176.01B $128.87B
    운용보수 0.09% 0.04% 0.03%
    주가(20.05.01 기준) $290.48 $291.16 $267.10
    배당수익률 1.97% 2.14% 1.79%
    배당금 $5.62 $6.13 $4.71

     

    출시일은 SPY, IVV, VOO 순으로, SPY가 가장 오래된 만큼 시가총액도 가장 높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세 ETF 모두 미국 전체 ETF의 1~3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VOO가 비교적 운용자산이 낮다고 해도 매우 큰 규모의 ETF니 안심하고 거래해도 괜찮다. 
    VOO는 2010년에 출시되어 셋 중 가장 늦게 출시되었다.
    주가는 SPY와 IVV가 거의 유사하고, VOO가 상대적으로 낮다.
    ETF를 선택할 때 유심히 살펴봐야할 것 중 하나가 운용보수인데, 셋 다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VOO가 늦게 출시되고, 운용자산이 적은 대신 0.03%의 아주 낮은 운용보수가 책정되어 있다.
    배당금은 셋 중 IVV가 가장 높고, VOO가 가장 낮다.

    만약 운용보수, 주가가 높더라도 높은 거래량과 시가총액을 가진 ETF를 원한다면 SPY를,
    장기 투자를 위해 운용보수, 주가가 낮은 것을 선호한다면 VOO를,
    둘의 중간 정도를 원한다면 IVV를 선택하면 되겠다.

    셋 다 한화로 30만원 대의 금액으로, 매달 투자하기에 적지 않은 비용이기는 하지만 미국 ETF의 대표주자들이니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것을 고려해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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