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무한상상실

핫한 교육 키워드인 메이커, 사실 학생이든 성인이든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메이커 스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메이커 스페이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스페이스마다 주로 하는 메이커 활동도 다르고, 규모나 요금, 운영 대상도 다르다. 그중 무한상상실이라는 이름의 메이커 스페이스는 누구에게나 오픈되어있는 정부 주도형 메이커 스페이스이다.

무한상상실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의 부처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전국 21개 기관이 있다. 주로 과학관이나 대학교 등의 공공기관 내에 설립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때때로 유료 프로그램이 있거나, 장비 이용 시 재료비 요금 등 일부 요금이 부과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무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무한상상실 역시 메이커 스페이스와 마찬가지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나 규모, 주로 참여하는 대상에 차이가 있다. 과학관의 경우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린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편이며, 대학교 혹은 기타 다른 센터의 경우 대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무한상상실 홈페이지에서 전국 21개 운영기관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무한상상실별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나 보유 장비를 검색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도 있다.

 

 

무한상상실 메인 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의 프로그램이 많이 보인다. 프로그램은 코딩 드론이나 SW교육처럼 조금은 전문적인 프로그램도 있고, 무드등, 컵받침 만들기 등 비교적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이미지에는 없지만 목공, 도자기 만들기, 재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확인해보길 바란다. 소규모의 무한상상실이거나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찾기 어려울 경우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메이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뭔가 부담스러웠는가? 검색해보고 신청하는 과정이 전혀 어렵지 않다! 마음 편하게 참여해보고, 소중한 결과물도 집에 가져오는 뿌듯한 경험을 해 보시길 바란다.

https://www.ideaall.net/

무한상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