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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인가요?잡다한생각들 2020. 4. 30. 23:40
[한달]에 참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사다난했던 일들을 보내고 드디어 연휴가 찾아왔다. 오랜만에 부산에 와서 가족들도 만나고 친구들도 만나니 힘들었던 일들도 싹 잊어버렸다. 이래서 사람은 바쁘게 살다가도 충전을 해야 하는가 보다. 나도 글을 공개적으로 쓰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책 읽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꿈은 해리포터보다 유명한 글을 쓰는 작가가 되는 것이었고, 중학교 때는 자타공인 문학소녀였다. 대학 1학년 때는 갑자기 잊고 있던 작가에 대한 꿈이 아주 잠시나마 불타오르기도 했었다. 어쨌거나 가끔씩 일기를 블로그에 쓰곤 했는데 차마 공개로 전환할 수는 없었다. 즐거울 때보단 슬프고 답답할 때 글을 썼으니 우울한 감정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