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을 위한 머니레터, 어피티(UPPITY)

 

많은 사람들이 경제 신문을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엄청나게 들었을 테다.
심지어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요즘에도 매일 5~6시간을 신문과 책 읽기에 몰두한다고 하니 더 말할 나위가 있을까.

나도 몇 년 전부터 경제 신문을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몇 번이고 도전했다가 실패한 게 손에 꼽을 수도 없다..
코스피 코스닥도 말만 들었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경제신문에는 난생처음 보는 말이 수두룩하다.

나와 같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는지 엄마가 밥을 씹어서 아이에게 먹여주듯
어려운 경제신문을 꼭꼭 씹어서 쉽게 전달해주는 뉴스레터 어피티가 이미 출시되어 있었다.

https://uppity.co.kr/

UPP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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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 구독은 아주 쉽다

 

구독은 아주 쉽고, 무료다.
위의 링크로 들어가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하고 구독하기를 누르면 끝!
구독을 신청하면 매주 월~금 오전 8시에 메일로 뉴스레터가 전송된다.

주로 출근길에 읽는데, 괜스레 하루를 알차게 시작하는 느낌도 들고 괜스레 똑똑해지는 느낌도 든다!

참고로 메일 주소록에 추가해두면 뉴스레터가 스팸으로 가는 일 없이 안전하게 도착하니 까먹지 말도록!

 

2020년 3월 19일자 어피티

 

제일 처음에는 최근 핫한 이슈를 설명해주는 투데이슈 코너가 나온다.

오늘의 이슈는 재사용 가능한 나노 마스크의 출시 가능성이다.

 

 

그 아래에는 그래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코너를 제일 좋아한다.
요즘 핫한 이슈가 실제 경제와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관련 상장주는 무엇이고, 시장에서는 어떤 반응이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하지만 여기에 소개된 주식을 한 번도 사본 적은 없고,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하지는 않는다.
테마주라는 게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알려주는 정보를 통해 사회 이슈들이 시장에 이렇게 영향을 미칠 수 있구나,
정도로만 이해해도 그 가치는 충분하다.

그 밑에는 사회초년생 구독자의 연봉, 사용 내역, 저축 및 투자 현황에 대한 보완점을 알려주는 머니로그,
수리적으로 투자에 접근하는 계량투자 이야기,
전세자금대출, 등기부 등본, 임대차 계약서 등 부동산 정보를 알려주는 독립을 위한 부동산 지식 코너 등
다양한 주제의 시리즈가 제공된다.

번갈아 나오는 정보들 중에서 일부는 정말 유용하지만 일부는 관심이 없는 정보도 많아서 
읽지 않고 넘길 때도 종종 있다.

어피티 말고도 받아보는 뉴스레터가 몇 개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하는 뉴스레터가 바로 어피티이다.

아직 경제는 나에게 너무 먼 이야기인 것 같다고?

오늘부터 바로 구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