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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차트 보는 법 (1) - 양봉과 음봉
    경제/주식 2020. 12. 16. 02:53

    주식을 하면서 가장 많이 확인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차트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잡하게 나타나 있는 차트를 초보자들이 한눈에 이해하기란 쉽지가 않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차트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 요소인 양봉과 음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양봉과 음봉

    차트를 보면 빨간색 막대와 파란색 막대가 어지럽게 나타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막대를 캔들이라고 하며, 빨간색 캔들을 양봉, 파란색 캔들을 음봉이라고 부른다.

    주가가 오를 때 빨간색으로 표시되고 내릴 때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것과 동일하게, 주가가 오르면 빨간색 양봉으로, 주가가 내리면 파란색 음봉으로 표시된다.

    *시가: 가장 처음 체결된 가격
    *종가: 가장 마지막에 체결된 가격
    *고가: 가장 높은 가격
    *저가: 가장 낮은 가격

    양봉음봉 모두 고가와 저가가 표시되는 것은 똑같다. 

    반면, 시가와 종가가 표시되는 위치는 양봉과 음봉이 각각 다르다. 양봉의 경우, 시가보다 종가가 높기 때문에 시가가 캔들의 아랫부분에, 종가가 캔들의 윗부분에 표시된다.

    음봉의 경우, 시가는 높게 형성되었으나 장마감 때 가격이 시가보다 낮게 끝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가가 캔들의 윗부분에, 종가가 캔들의 아랫부분에 표시되는 것이다.

     

    12월 15일 기준 삼성전자 차트

     

    2020년 12월 15일 기준 삼성전자 차트를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다. 주가가 쭉쭉 상승하는 아름다운 차트이다. 아무튼 시가보다 상승하여 마감한 날, 시가보다 하락하여 마감한 날들이 번갈아 있지만 전체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의 이미지는 일봉 즉, 하루를 단위로 하여 그래프를 그린 차트이다. 상단의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 일 단위 뿐만 아니라 주, 월, 년, 분 단위로도 확인할 수 있다.

    틱은 주가가 움직이는 최소 단위를 뜻하는데, 초보자 단계에서 알아야 하는 내용은 아니다. 주식에 대해 조금 더 익숙해진 후에 알아봐도 결코 늦지 않다.


    우량주나 ETF를 사서 모아가는 스타일인 나는 사실 차트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다. 좋은 기업을 적정한 가격에 매수하여 장기간 보유하는 전략에서는 어제 오늘 약간의 주가 차이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주식을 한다고 말하려면 차트의 기본적 요소는 알고 있는 것이 당연히 좋다. 다음에는 차트를 구성하는 다른 요소인 이동평균선과 거래량을 확인하는 법을 포스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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