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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배당 ETF - SPHD(feat. 월배당의 중요성)경제/주식 2020. 4. 1. 22:56
내가 소액으로 주식을 하면서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것은 바로 배당이다.
주로 삼성전자 우선주를 사 모으고 있는데, 아쉽게도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분기로 배당금을 지급한다.
우리나라에는 연배당 주식이 많고, 월배당 주식은 아예 없으며, 분기배당 주식도 몇 개 없다.
그 중에도 맘 놓고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거의 유일무이하다.누군가는 어차피 같은 돈을 한 번에 받느냐, 나누어 받느냐의 차이인데 똑같은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꾸준히 들어오는 돈의 힘은 아주 크다.
월급 200만원, 연봉 2400만원인 직장인과
어느 달은 500만원을 벌고, 어느 달은 50만원을 벌어서 연봉이 2400만원인 프리랜서가 있다면
직장인이 안정적으로 저축해서 돈을 벌 가능성이 훨씬 높다.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유튜브에 '김승호 회장 돈의 속성'이라고 검색해서 영상을 찾아보길 추천한다.
돈에 관해 수많은 영상들을 찾아봤는데 그 중에서도 손에 꼽는 유익한 영상이다.우리나라에 월배당이 없다고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우리에게는 더 많은 선택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미국의 월배당 ETF 중 SPHD에 대해 알아보겠다.
SPHD는 Invesco S&P 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 즉, 고배당 저변동 ETF이다.
배당은 높고(high dividend), 변동성은 낮다(low volatility).
때문에 성장성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ETF라고 볼 수 있다.미국의 인베스코에서 운용하는 ETF로,
S&P 500 종목 중 배당이 높은 75개 회사 중 변동성이 낮은 50개의 회사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코로나 19 사태의 여파로 40달러대를 유지하던 SPHD의 주가 역시 10달러가량 빠져
어제 3월 31일 종가 30.01 달러를 기록했다.이름부터가 고배당인 이 ETF도 기존 배당률은 4%대였는데 현재 주가 하락으로 인해 배당률이 6.13%까지 올랐다.
배당금은 1.89 달러로 12로 나누기하면 월배당 금액이다.SPHD를 구성하는 상위 10개 기업들이다.
고배당을 주지만 변동성이 크지 않은 즉 성장성은 크지 않은 기업들로,
에너지, 통신, 담배, 리츠 등으로 구성되어있다.이전 포스팅에서도 설명했지만 개별 주식을 하나하나 담기 어려울 땐 ETF 하나로 여러 종목들을 살 수 있다.
주가 상승보다는 배당금을 목적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이 있다면
주가가 많이 하락한 지금 SPHD를 매수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배당금이 월급을 추월하는 그날까지 빠샤빠샤!!
아직 ETF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클릭!
2020/03/17 - [1주 모아 10000주] - ETF가 뭐에요?(부제 : KODEX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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