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체 상장주에 투자하는 ETF - VTI

 

이때까지 알아본 ETF들은 주로 미국의 3대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이었다.
SPY, IVV, VOO는 S&P500을, QQQ는 나스닥을, DIA는 다우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
반면, VTI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Vanguard Total Stock Market) 미국 시장에 상장된 모든 주식에 투자하는 ETF이다.

 

	VTI(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운용사	Vanguard
출시일	01/05/24
운용자산	$129.86B
운용보수	0.03%
주가(2020.05.11 기준)	147.47
배당수익률	1.92%
배당주기	분기배당

 

운용보수(수수료)의 경우 0.03%로 매우 저렴하다.
운용자산 규모는 $129.86B로, 미국 ETF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규모가 큰 ETF이다. 

 

VTI를 구성하는 상위 기업들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알파벳), 버크셔 해서웨이, 존슨앤존슨, 비자 등이 있다.
아무리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전체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더라도,
상장된 기업의 규모에 따라 ETF 구성도 달라지기 때문에
S&P 500을 추종하는 ETF들과 구성이 크게 다르지 않다.

 

 

실제로도 최근 1년간 VTI와 S&P 500을 추종하는 SPY를 비교해보면
두 ETF의 움직임이 거의 똑같이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상위 500개 기업의 영향력이 미국 상장주들을 모두 합친 것(약 3000~4000개)과 거의 유사하다는 것이다.

나는 사실 S&P 500을 추종하는 SPY, IVV, VOO와 VTI를 비교했을 때
VTI의 장점을 딱히 느끼지는 못하겠다.
500개 기업만이라도 충분히 많지 않은가?
하지만 투자는 본인 마음이니까!~